설악산 울산바위와 흔들바위, 울바 흔바 ㅎㅎ
얼마 전 회사에서 워크숍을 설악산으로 간다고 하길래 냉큼 따라나섰습니다. 아마 설악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워크숍을 한다고 초대받았으면 참석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워크숍을 설악산에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악산은 총 네번 가보았습니다. 한 번은 당일로 오색약수터에서 대청봉을 찍고 천불동 계곡을 지나 소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같은 코스로 다녀왔는데 한계령에서 출발해서 대청봉을 찍고 백담사로 내려오는 코스, 마지막은 작년 가을에 다녀온 코스로 바로 공룡능선 코스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두 대청봉을 찍고 설악산을 종주하는, 험하다면 험한 코스였네요. 왠지 설악산까지 갔는데 대청봉을 찍고 내려오지 않으면 허전하고 의미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모든 코스를 그렇게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