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운해를 만난, 도봉산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엄청난 운해를 도봉산에서 만난 것은.. 한 달이 지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지금 그 광경을 떠 올려 보아도 그저 멋있었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아마, 하루 전날 늦은 밤까지 비가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내일 오전에도 비가 오면 등산은 어렵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출발은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했습니다. 여기서 출발하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편합니다. 사실 이곳을 차 없이 오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코스가 완만하고 어렵지 않아서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 딱 좋습니다. 주차장 내에 편의점도 있고 몇몇 깔끔해 보이는 맛집들도 있고요. 그리 높..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