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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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청계산이 궁금하신가요?
이번 여름은 더워도 더워도 너무너무 덥습니다. 주말을 기다렸다가 등산을 가야지 생각을 했다가도 막상 문을 열면 느껴지는 더운 바람과 뜨거운 햇살때문에 선뜻 등산을 나서기가 어렵더라구요.지난 주말은 온도가 조금 누그러들면서 살짝 등산을 용기내볼 만 했습니다. 그래도 북한산은 너무 멀기도 하고 높기도하고 힘들기도해서,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을 선택해서 등산을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순토무비로 기록한 등산 코스를 먼저 동영상으로 보시지요~ 청계산역 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3시반쯤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굴다리를 지나갑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각종 채소와 과일을 팔고 계셨습니다. 현금이 있었더라면 호박잎이라도 샀을텐데, 마침 현금이 없던터라 어르신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요리조리 피해서 얼른 굴다..
2018.08.22 -
[청계산] 오늘은 청계산으로
서울 근교 초보 등산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 청계산입니다. 오늘은 청계산을 올라갑니다. 오늘은 혼자가 아닙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같이 갑니다. 올 가을에 둘이 같이 설악산 공룡능선을 완주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틈틈이 산을 타면서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직 와이프는 이 계획을 모르고 있습니다. ㅎㅎ 코스는 청계산입구역 - 옥녀봉 왕복코스입니다. 올라가는데 한시간, 내려오는데 40분이 걸렸습니다. 청계산 정상은 618M라고 하는데, 오늘은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아니라 옥녀봉까지만 갔다 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옥녀봉 정상입니다. 딱히 눈에 띄는 봉우리가 없습니다.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옥녀봉 오르는 중간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음용 부적합이라고 합니다. 청계산 옥녀봉까지 오르는 코스는 수월합..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