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 살기 프로젝트 #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푸른 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4월은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햇살은 너무 뜨겁지도, 바람은 너무 차갑지도 않습니다. 제주도에 한 달을 살면서 보았던 푸르른 나무들의 싱그러움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무들의 싱그러움, 푸르름, 햇살을 받아 마치 기름을 발라놓은 듯 반짝거리는 잎새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 오면 꼭 봐야 할 곳이죠. 아마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분은, 그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밑에서 올려다보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솟은 봉우리 위에서..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