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주도 여행기 #1 새별프렌즈와 새별오름
여행을 갔을 때 뜻하지 않은 곳에서 즐거움을 느낄 때 그 즐거움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무계획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여행 가이드를 자처한 둘째 민선이가 즉흥적으로 제안한 새별 프렌즈를 가게 되었습니다. 새별프렌즈와 새별오름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까 한번에 계획을 세워서 두 곳을 다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렀던 새별프렌즈, 너무 귀여운 동물들이 사람들을 낯설어하지 않고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신기하고도 하고 즐겁기도 한 곳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새모이를 사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새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손위로 날아옵니다. 아마도 먹이를 사람들이 준다는 것이 훈련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주 자연스럽게 날아옵니다. 하지만 먹이를 다 먹고 나면 또 다른 손님의 ..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