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와우정사, 누워계신 불상을 볼수 있는 곳

2020. 10. 9. 10:07산에 대한 정보

요즘 나들이 다니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선선한 날씨에 따사로운 햇살까지~

 

주말엔 집에만 있지 마시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주엔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여느 절과는 다르게, 다양한 형상의 불상들을 모셔놓고 있어서 꼭 불자님이 아니더라도 관광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와우정사에는 대표적인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하는데, 이 열반상은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기도 하답니다.

 

 

와우정사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만불전에는 한국 불상을 비롯하여 중국·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불상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와우정사는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는데, 와우정사 사찰 내 회관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등의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와우정사에 오시면 태국이나 미얀마 등에서 오신 관광객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용인 와우정사 입구에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있는데 불신(佛身)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마 언젠가는 불두와 불신이 합쳐진 완전한 모습의 부처님 금불상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요. 그 모습또한 어마어마한 장관이 될 것 같습니다.

 

 

 

와우정사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걷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경사도입니다. 와우정사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장관을 이룹니다.

 

 

 

와우정사에 모셔진 불상들은, 확실히 우리가 여느 절에서 뵙던 부처님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이국적입니다. 아마 이 불상은 인도 혹은 스리랑카에서 모셔왔거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불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와우정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누워계신 불상이 계시는 곳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하는데, 이 열반상은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기도 하답니다.

 

 

코로나를 대비한 마스크는 용인 와우정사에 모셔진 12지신상에게도 예외가 없나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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